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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07일 한국여자배구 kovo GS칼텍스 VS 흥국생명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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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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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5년 1월07일 장충체육관 PM 19:00 (화요일)

GS칼텍스 분석

GS칼텍스는 최근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에 연이어 0-3 패배를 기록하며 14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팀 전체적으로 부진이 깊어지는 가운데, 블로킹(6-13)과 서브(4-6)에서 열세를 보였으며, 공격 전개에서도 안정감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에이스 역할을 기대받는 지젤 실바가 상대 팀의 집중 견제에 막혀 27%의 저조한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유서연이 12득점(64%)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전반적인 화력이 부족했고, 낮은 블로킹 높이로 인해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김지원 세터의 경기 운영에서도 안정감이 떨어졌다는 점이 문제로 작용했습니다.정규시즌 홈경기에서도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8패 성적으로, 홈에서의 약세가 뚜렷합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연패 탈출을 위해 팀 전체적인 조직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며, 특히 지젤 실바의 경기력 회복과 블로킹에서의 개선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흥국생명 분석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에서 블로킹(13-6)과 서브(6-4)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를 압도했고, 범실에서도 상대보다 적은 18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주전 공격수 투트쿠의 결장 속에서도 김연경이 17득점(42%)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고, 정윤주가 16득점(40%)으로 든든한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특히, 신연경 리베로의 허슬 플레이와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다만,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이며, 원정에서의 경기력이 홈에 비해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7승 2패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원정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경기는 김연경과 정윤주의 꾸준한 활약이 중요하며, 블로킹과 서브에서의 강점을 살린다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코멘트 분석

GS칼텍스는 아시아쿼터 선수인 스테파니 와일러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뒤, 베트남 국가대표 출신의 184cm 미들블로커인 뜨란 띠 비치 뚜이(뚜이)로 자리를 채웠습니다. 뚜이는 12월 28일에 팀에 합류한 이후 손발을 맞추며 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좋은 기량을 보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투트쿠의 일시적 대체로 폴란드 국적의 197cm 아포짓 마르타 마테이코를 영입했습니다. 마르타는 1일 입국하여 팀에 합류했으며, 기본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한 임팩트를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마르타의 합류로 팀에 일시적인 보강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투트쿠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는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의 부재를 메우기 위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으나, 이들의 기여가 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